로페리캡슐은 장의 과도한 움직임을 조절해 설사를 멈추게 하는 일반 의약품입니다. 갑자기 생긴 설사는 물론, 오래 지속되는 만성 설사에도 효과가 있습니다. 아래의 글에서는 로페리캡슐의 효능, 올바른 복용법, 주의사항, 그리고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.
로페리캡슐 효능
로페리캡슐은 설사 증상을 완화하는 데 사용하는 약입니다.
이 약은 장의 움직임을 줄여주어 배변 횟수를 줄이고, 묽은 변이 나오는 증상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을 줍니다.
갑자기 생긴 급성 설사나, 오래 지속되는 만성 설사에도 효과가 있어 설사로 인한 불편함을 줄여줍니다.
장을 진정시키는 방식으로 작용하기 때문에, 빠르게 설사를 멈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.
로페리캡슐 복용법
복용 방법은 설사의 종류와 나이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.
1. 성인의 급성 설사일 경우 처음에는 1회에 2캡슐을 복용합니다. 이후에도 설사가 계속되면, 묽은 변을 볼 때마다 1캡슐씩 추가로 드시면 됩니다. 하지만 하루에 3~4캡슐 정도가 적당하며, 아무리 많아도 하루 8캡슐을 넘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.
2. 성인의 만성 설사일 경우 처음 복용량은 급성 설사와 마찬가지로 2캡슐입니다. 이후에도 설사가 지속되면, 변을 볼 때마다 1캡슐씩 추가로 복용합니다. 증상이 점차 좋아지면 복용량을 천천히 줄여가며 조절하시면 됩니다.
증상이 안정되면, 정해진 복용량을 하루 1회 또는 2회로 나누어 복용합니다. 보통 유지량은 하루 1~3캡슐이며, 이 경우에도 하루 8캡슐을 넘기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.
3. 9세에서 12세 어린이의 급성 설사일 경우 처음에는 1캡슐을 복용합니다. 이후에도 설사가 계속되면 묽은 변을 볼 때마다 1캡슐씩 추가로 복용할 수 있습니다. 하지만 어린이의 경우 하루에 최대 3캡슐까지만 복용하도록 해야 하며, 나이와 증상에 따라 복용량은 조절할 수 있습니다.
이 약은 증상에 따라 복용량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지만, 최대 복용량은 반드시 지켜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.
복용 중 이상 증상이 생기거나 설사가 며칠 이상 계속될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.
로페리캡슐 주의사항
이 약은 누구나 복용할 수 있는 약은 아닙니다. 만 2세 이하의 아이,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, 고열이나 혈변을 동반한 설사를 하는 경우에는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.
장폐색, 궤양성 대장염 같은 장 질환이 있거나, 갈락토오스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는 유전적 질환이 있는 사람도 피해야 합니다.
간 질환, AIDS를 앓고 있거나 임신·수유 중인 분, 고령자, 황색5호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복용 전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하세요.
복용 후 졸리거나 어지러울 수 있어 운전이나 기계 조작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.
설사로 인해 빠진 수분과 전해질을 충분히 보충해 주세요.
급성 설사는 2일, 만성 설사는 10일 안에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복용을 중단하고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.
로페리캡슐 부작용
이 약을 복용한 후에 드물게 피부에 발진이 나타나거나 두드러기, 가려움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심한 경우에는 피부가 벗겨지는 독성표피괴사증이나 스티븐스-존슨 증후군 같은 심각한 피부 반응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.
복통이나 속이 더부룩한 느낌, 구토, 변비, 소화불량 같은 소화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, 아주 드물게는 장이 심하게 부어 중독성 거대결장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또 어지러움, 졸림,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등의 신경계 이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.
이런 증상이 생기면 바로 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.
마치며
로페리캡슐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. 사용 전에는 꼭 주의사항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. 복용 후 몸에 이상이 느껴지면 지체 없이 의사와 상담하세요. 이 제품은 올바르게 사용하면 설사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.
같이 보면 좋은 글
댓글